생존가방 싸는 법

목록은 정부 자료에 있는데 무엇부터 사야 하는지는 어디에도 없어요. 여기서는 그 순서를 적습니다. 품목은 원문 그대로이고 순서만 우리가 더한 것이라, 다르게 생각하시면 그렇게 하셔도 됩니다.

가방과 비축은 다른 이야기예요

정부 문서를 읽다 보면 72시간30일이 같이 나오는데, 처음 보면 둘 중 무엇을 맞춰야 하는지 헷갈립니다. 실은 다른 것을 말하는 거예요.

72시간은 집을 비워야 할 때의 이야기입니다. 메고 나갈 수 있는 무게여야 하고, 그 시간이면 구조가 닿거나 위험한 곳을 벗어난다고 봅니다. 지금 9가지를 담아 뒀어요.

30일은 집에 머물 수 있을 때의 이야기이고, 창고나 다용도실에 쌓아 두는 쪽입니다. 가방에 넣을 것이 아니라서 무게를 생각할 필요가 없어요. 3가지입니다.

둘 다 하려면 벅차니까, 가방을 먼저 채우시는 편을 권합니다. 급한 상황은 대개 나가야 하는 상황이고, 비축은 장 볼 때마다 조금씩 늘리면 되니까요.

무엇부터 사면 되나

이미 집에 있는 것부터 표시하세요. 담요, 가위, 반창고, 비옷은 대개 있습니다. 목록이 길어 보여도 절반은 이미 가진 것이라 처음 화면이 훨씬 가벼워져요.

그다음은 없으면 대신할 것이 없는 것입니다. 휴대용 전등과 라디오가 그렇고, 둘 다 건전지를 같이 챙겨야 해요. 어두운 데서 손전등 대신 쓸 수 있는 것은 휴대전화뿐인데 그건 아껴야 하는 자원입니다.

약은 평소 드시는 것부터입니다. 목록에 있는 상비약보다 그쪽이 먼저예요. 없으면 당장 곤란해지는 것은 그쪽이니까요.

화생방 묶음은 대체물이 함께 적혀 있어요. 방독면 대신 수건과 마스크, 보호 옷 대신 비옷처럼요. 처음부터 전문 장비를 갖추기보다 대체물로 자리를 채워 두고 나중에 바꾸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기한이 있는 것 관리하기

정부 문서가 주기적으로 유통기한을 확인하고 교체하라고 적어 뒀어요. 그런데 한 번 넣어 두면 잊게 되는 것이 사람이라, 화면에서 기한을 챙겨야 하는 것에 표시를 달아 뒀습니다.

가장 나은 방법은 평소 먹고 쓰는 것으로 고르는 것이에요. 안 먹는 비상 식량을 사 두면 기한이 지나 버리는데, 평소 먹는 라면과 통조림으로 채우면 자연스럽게 돌아갑니다. 새것을 뒤에 넣고 앞에서 꺼내 쓰면 그것으로 관리가 되고요.

건전지는 기기에 넣어 둔 채로 오래 두면 눌러 붙습니다. 따로 담아 두시면 그 일이 줄어요.

이 자료가 하지 않는 것

자주 막히는 부분

가방이 너무 무거워져요. 30일 쪽 물건이 가방에 들어갔을 가능성이 큽니다. 쌀과 식수는 집에 두는 쪽이에요.

화생방 물건을 어디서 사나요. 대체물로 먼저 채우세요. 정부 문서가 굳이 대체물을 적어 둔 것은 그것으로도 된다는 뜻입니다.

표시가 사라졌어요. 챙긴 표시는 이 브라우저에만 저장돼서, 기록을 지우거나 다른 기기로 옮기면 처음부터입니다. 자세한 것은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있어요.